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 전 구간 이 개통됩니다.
43분만에 공항에 갈수 있고 요금도 할인받게 됩니다.
정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항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내일(29일)부터 인천공항부터 서울역까지 전 구간이 개통되기 때문입니다.
6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일반 열차는 인천공항까지 53분이면 도착하고, 30분 간격인 직통 열차를 이용하면 43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운행 시간은 10분 차이지만, 요금은 일반 열차가 직통열차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일반열차는 서울역~인천공항 구간이 5,300원에서 3,700원으로, 김포공항까지는 1,200원으로 700원 할인됩니다.
값이 비싼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짐을 부칠 수 있게 됩니다.
국토부는 이같은 서비스를 알리기위해 내년 3월 말까지 일반열차 승객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환승역으로는 서울역과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4개 역이 추가됐습니다.
2012년 말에는 KTX 열차가 공항철도에 도입됩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은 28분으로 단축되고,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운임인하로 공항철도 이용객이 2.5배로 늘어나 2016년에는 하루 28만 7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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