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6일부터 용산과 목포를 오가는 KTX-산천 등 호남선 4개 구간의 고속열차 12회를 20량인 '중련 편성'에서 10량인 '단편성'으로 감축해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KTX-산천 열차 두 대를 이은 중련 편성 가운데 열차 한 대를 떼어내 안전점검과 부품 교체 등 집중 정비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또 오는 31일부터는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매일 4회의 KTX와 서울과 마산을 오가는 주말 2회 KTX-산천 열차의 운행도 잠정 중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