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싱가포르 국영선사인 NOL(Neptune Orient Lines)사로부터 총 금액 1조 4천억 원 규모의 1만 3천9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 선박을 오는 2013년 6월부터 1년에 걸쳐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할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368m, 너비 51m, 높이 30m의 축구장 4개 크기로, 20피트 컨테이너를 최대 1만 3천900개를 선적할 수 있는 초대형 선박입니다.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지금까지 총 114척을 건조하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 온 현대삼호중은 수주잔량 총 109척 중 컨테이너선이 61척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