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오픈프라이스 제도가 확대 시행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과자 및 당류식품 물가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총 8개 제품 가운데 5개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비스킷 제품은 13.74% 올랐고, 스낵과자는 7.97%, 사탕은 12.85%, 아이스크림은 10.80%, 빙과류는 18.03%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오픈프라이스 제도는 제품 판매가격 책정 권한을 각 유통업체에 자율적으로 맡겨 가격 인하 경쟁을 유도한다는 의도였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