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간 장기이식 연구에서 한 단계 진전된 복제 미니돼지가 생산됐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급성 혈관성 면역거부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 인간유전자가 도입된 '소망이'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의 장기를 인체에 이식할 때 4단계의 면역거부반응이 발생하고, 이어서 혈관계에 이상이 생기는데 '소망이'는 혈관계 거부반응을 막는 데
농진청은 지난 2009년과 지난해 각각 생산에 성공한 복제돼지 '지노'와 '믿음이'를 '소망이'와 교배하면 다중 면역거부반응을 제어한 형질전환 돼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이번 성과가 국내바이오 장기 연구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