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지역의 기획부동산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평창 인근 지역에 대한 토지수요가 늘면서 땅을 헐값에 사들여 쪼개 파는 형식의 기획부동산 업체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명단입수 등 정보수집 절차를 거쳐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에서 양도소득세와 법인세 누락 혐의가 드러나면 곧바로 세무조사에 착수해 과세할 방침입니다.
또 국세청은 탈세혐의가 발견되면 즉각 토지나 계좌에 대한 사전압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