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텔레콤으로 이동하는 KT 아이폰 사용자들이 지난 한 달 '반짝'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5천여 명의 KT 아이폰 사용자가 유심(USIM) 칩을 교체하고 SK텔레콤에 가입한
이는 직전 5개월간 월평균치의 두 배가 넘는 것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31일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폰용 티맵(T-map)이 킬러 콘텐츠 역할을 해 이통사 이동의 촉매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자체 집계한 수치와 증감 추이도 달라 자료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