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가형 생활선물세트 판매량이 작년 추석 때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지난 한 주간 치약·비누·샴푸세트, 구이 김 세트, 오일류 세트 등 1만~2만 원대 실속 선물세트 판매량이
특히 1만 원에 못 미치는 6천~7천 원대 초저가 생활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팔려나가 각 쇼핑사이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전통적인 명절 인기 선물인 농축산물 상품 가격이 치솟자 비누, 샴푸세트 등 초저가 생활선물세트를 선택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