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3일) 기준 서울 주유소 보통휘발유의 평균가격은 ℓ당 2천41.9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가격인 지난달 14일 기준 ℓ당 2천43.76원에 불과 1.84원 모자란 값입니다.
서울지역 휘발유 값은 추석 귀성과 맞물려 수요가 늘어 급격히 올라 사상 최고가격을 기록하고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9월 말 들어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보합세를 보인 상황에서 환율 급등으로 제품 수입가격이 올라 소비자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