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금융위기 이후 해외 부동산 투자 9배 확대

국민연금기금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 부동산 투자를 9배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은 5조86억원으로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8년에 비해 9배 늘어났습니다.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는 2008년 5천642억원, 2009년 2조4474억원, 2010년 4조1천33억원 등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투자 다변화를 위해 몇년 전부터 해외 부동산과 주식 등 해외 자산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