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상호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는 연 5.25%로, 시중은행의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 금리 4.17%보다 1.08% 포인트 높았습니다.
예금금리차가 1%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는 저축은행 사태 이후 저축은행들이 예금인출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린 반면, 시중은행은 국제금융 시장의 불안으로 안전자산을 찾는 자금이 유입된 데다 잇따른 기준금리 동결로 금리를 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