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소매시장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한자릿수 성장에 그치고, 온라인몰은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2012년 유통업 전망보고서'에서, 백화점은 상반기에 명품 중심으로 잘 나가다가 하반기에 주춤하고, 내년에는 9%대로 성장폭이 줄면서 29조7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작년 25%, 올해 30%, 내년 17%로 3년 연속 소매업 최대 성장률을 기록해, 내년 매출규모는 35조 7천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편의점은 공격적인 출점 전략으로 내년에 점포 2만개포, 매출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고, 그에 반해 슈퍼마켓은 기업형슈퍼 규제 강화로 4%의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