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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임직원 사표…주총 앞두고 경영권 공방 '가열'

기사입력 2011-11-25 22:24 l 최종수정 2011-11-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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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유진그룹과 하이마트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일까요?
하이마트 임직원 350여 명이 비상대책위원회에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양측의 날선 공방은 오늘(25일)도 계속됐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 앞입니다.

지점장과 임원, 팀장 등 350여 명은 가까스로 동시 휴업은 철회했지만, 유진기업 경영참여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예정대로 강행했습니다.

이들은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해임과 최대주주인 유진그룹의 독자 경영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나아가 비상대책위원회에 사직서까지 제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윤 /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304개 지점장들이 전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본사 임원은 모두 사직서를 다 작성했고, 팀장급도 다 작성했습니다."

유진그룹이 대표이사를 바꾸는 안을 철회하지 않거나, 오는 30일 주총에서 선 회장을 대표에서 해임하면 전원 사직하고 주주로서 투쟁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움직임을 유진그룹은 해사행위라며 잘라 말라고, 반드시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임진택 / 유진그룹 홍보팀장
- "이런 식으로 계속 운영된다면 주주와 고객, 임직원 등을 결국에는 선동해 회사의 가치를 갉아먹는 일이 되지 않겠느냐…"

양측은 또 경영권을 사전에 보장하겠다는 약속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놓고 번갈아 반박자료를 내며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 오는 30일 주총에서 표 대결을 앞둔 양측은 주주들을 설득하는 물밑작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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