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금융시장, 유럽 불안감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경제일정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이준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난주 국내 금융시장은 유럽 변수에 또 다시 출렁였습니다.
주가는 30포인트 넘게(34.79P) 내렸고 원·달러 환율은 12원(12.1원)이나 올랐습니다.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낸 유럽 정상회의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었습니다.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가 그나마 위안거리였습니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부동산과 소비 관련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되고 유럽에서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국채 만기가 돌아옵니다.
또 유럽중앙은행의 유럽 각국 은행에 대한 지원이 시작됩니다.
▶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미국에서는 부동산이나 소비지표의 개선세가 이어질 지가 관건이고요. 유럽에서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조치가 유럽 은행의 위기를 완화시켜 줄 수 있을 지가 관심사입니다."
국내에서는 목요일(22일) 올해의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열립니다.
여기서 내년 1분기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규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요일(21일)에는 지난해 전국 시·도별 소득이 발표됩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전세계 경제의 눈이 여전히 유럽으로 쏠려 있는 만큼 이번 주도 해외 변수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