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 경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동수 기자!
예, 산업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LG 카드,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 오후 3시에 발표될 예정이라는데?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이 잠시뒤 오후 3시에 우선 협상자를 발표합니다.
인수가격과 자금조달 방식 평가서 최고 점수를 받은 신한지주가 확정적입니다.
신한지주는 LG카드 인수가격으로 6만8천원대를 제시했고 전체물량의 85%를 매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6만7천원대 인수가격을 제시했고 농협도 이보다 낮은가격을 제시해 사실상 탈락한것입니다.
신한지주는 채권단 지분을 51% 이상 72% 이하 사이에서 인수하게되며 나머지는 공개매수 선언을 한 뒤 소액주주들의 물량을 사들여야 합니다.
인수자금은 7조2천억 원 안팎...국내 M&A 사상 최고 금액을 주고 사는것입니다.
질문2>
신한 지주가 인수한다면 조흥은행에 이어서 또 다시 거대 기업을 사게돼 신한지주의 위상도 달라지겠군요?
지주회사 규모로 치면 국민에 이어서 2위지만 하나은행이 탈락하게돼 확고한 지주 2위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또 국민카드가 16%정도로 선두지만 LG가 15%정도로 근소한 차이로 2위인데 신한카드가 8%정도의 지분을 LG와 합치게 되면 단숨에 23%로 단연 선두에 올라섭니다.
질문3> 높은 인수 가격 때문에 출혈 경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
1년전 LG카드 인수 가격은 4조원 정도 였습니다.
삼성증권은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5조6천억원 정도로 예상을 했습니다.
문제는 과열 경쟁도 원인이지만 산업은행이 변칙적인 방법을 썼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애초에 LG카드를 매각할때 경쟁 입찰방식으로 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5%이상 지분을 가진 채권주주가 10명 이상이면 공개매수를 해야 한다는 금감위 규정을 사전에 알지못한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경쟁 입찰 방식에다 공개매수를 혼합하는 편법 매각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그래서 신한지주는 85% 지분을 인수하게됐고 비용도 불어난것입니다.
질문4> 신한지주 인수 유력 소식이후
LG카드나 신한지주의 주가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LG카드의 경우에는 6만1천 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지난 월요일보다도 4천 원정도 오른상태고 신한지주도 4만 7천 원대에 거래되고 있는데 월요일보다 1600 원 정도 오른 가격 입니다.
잠시후 오후 3시 인수 발표 소식을 속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