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인도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철광석 탐사권이 마침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건훈 기자입니다.
포스코의 인도 오리사주 철광석 탐사권 확보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포스코는 최근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지만 철광석 탐사권과 광권에 대해 인도 주 정부의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3월쯤 탐사권에 대한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복잡한 행정절자로 인해 수개월간 승인조치가 지연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9~10월쯤 탐사권에 대한 승인이 날 것 같다는 긍정적인 소식은 앞으로 5년 동안 채굴권에 대한 법적인 우선순위가 주어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포스코측은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던 포스코측의 전략대로 인도제철소 3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윤곽도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2010년 말 준공부터 2013년 까지 총 400만톤 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하는 등, 총 3단계에 걸쳐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포스코는 이번 인도 제철소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고로 없는 제철소를 실현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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