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전문적 디지털 증거 분석 능력을 갖춘 7명의 디지털포렌식 분석관을 지정하는 등 과학수사센터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포렌식이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나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을 말합
관세청은 "이번에 지정한 7명의 분석관은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했고, 국제적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3년 이상의 포렌식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관세청은 지능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인천 등 주요 본부세관에 과학수사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1조 2995억 원 상당의 밀수범죄를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