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과 손목, 손 통증도 없었으며, 안면부도 골절이나 부종 등 이상 소견은 없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입니다.
병원 측은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고, 외상이 있었다 하더라도 4개월가량 시간이 경과하면서 없어졌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감금 당시 받은 정신적 신체적 외상의 후유증으로 '급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 김영환 씨는 중국 공안에 구금돼 안면 등을 구타하고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기봉으로 수백 곳을 고문당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