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하순부터 이전이 시작된 정부 세종청사의 실내 공기에서 유해 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정부 세종청사의 사무실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요 물질 중 하나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벤젠과 톨루엔 등 3백여 개 물질로 구성된 것이며 이중 벤젠 등 일부는 인체에 유발한 발암물질로 분류됩니다.
이처럼 높은 수치가 나온 것은 청사 내 근무자들이 환기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겨울철에 서둘러 입주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