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이 급격히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는 줄어든 반면 빵과 우유 소비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업계와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제빵시장 규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15.5%씩 성장했고, 2011년 기준 국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70.7㎏으로 전년보다 10% 늘었습니다.
특히 유제품 소비량은 이미 전통 주식이었던 쌀 소비량을 넘어섰다.
반면, 국민 1인당 지난해 쌀 소비량은 69.8㎏으로 30년 전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