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신권 수요가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든 반면 5천원권 수요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앞두고 10영업일 동안 공급된 1만원 신권은 1조1천억원으로 당초 한은이 예상한 공급량 1조5천
5천원 신권은 2천200억원 가량이 방출돼 작년 추석의 공급량 481억원에 비해 5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만원권 대신 올해 새로 발행된 5천원 신권을 추석 명절 때 선물용이나 아이들 용돈으로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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