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내 현미 8개 품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 E, 피토스테롤, 폴리코사놀, 피틴산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미에는 동맥경화증을 막아주는 비타민E가 100g당 1.9㎎ 포함돼 있는데, 백미보다 73%가량 많습니다.
전립선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마 토코트리에놀은
이는 감마 토코트리에놀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완두나 키위보다 3~6배 많은 수치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이 탁월한 베타시토스테롤도 백미보다 5배가량 많은 평균 50㎎/g에 달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