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통신 업계에 한층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LTE-A'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LTE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통사들의 힘겨루기는 더욱 팽팽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LTE보다 두배 빠른 속도의 'LTE-A' 시장이 새롭게 열리면서 이동통신사들의 치열한 서비스 경쟁이 예상됩니다.
'LTE-A'는 두개의 주파수를 묶는 기술이 적용됐고, 기지국간 전파 간섭을 줄여 3G보다 10배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합니다.
국내서는 SK텔레콤이 지난달 세계최초로 'LTE-A' 서비스를 선보였고, LG U+도 이달 중 상용화합니다.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내년에 주파수 간섭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속도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인식 /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은 세상의 속도를 바꿀 LTE-A를 통해 더욱 자유롭고, 더욱 스마트해진 고객의 진정한 모바일 라이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LG U+는 HD보이스라고도 불리는 음성LTE에 영상통화 전환이 자유로운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KT는 속이 타고 있습니다.
'LTE-A'기술은 가지
하지만 인접대역의 주파수를 할당받으면 경쟁사보다 빠르게 서비스 영역을 전국단위로 확대할 수 있어 오는 8월 주파수 경매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LTE-A'를 앞세워 이동통신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