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내복은 추위만 막는게 아니라 아토피 예방부터 체형 교정까지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원적외선을 이용해 스스로 열을 내는 내의입니다.
몸을 움직일 때 생기는 마찰로 열이 발생하고 체온을 상승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규태 / 태창사업부 과장
-"피부하고 많이 접촉이 되는 어깨 그리고 무릎, 팔꿈치에 겉단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피부와 접촉하면서 체온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원적외선이 나와 세균이나 곰팡이의 발생까지 억제할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흔한 아토피성 피부염을 막는 내의도 있습니다.
고순도의 키토산과 은나노 성분을 함유해 세균 번식과 냄새 억제는 물론이고 반영구적으로 아토피를 막아준다는 설명입니다.
이밖에 항균효과가 뛰어난 숯 내의와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성형내의, 그리고 비즈니스 내의 등, 요즘 시중에는 기능성 내의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함영구 기자
-"특히 올해는 젊은층들의 내의 구매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30% 이상 늘었습니다."
GS마트가 20~30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내의를 입는 젊은층은 20%정도, 이중 90%는 최근 내의를 다시 입기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기능성 내의의 등장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내의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mbn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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