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하도급업체 강의로 수억 원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2011~2013년 사이 한수원 임직원들이 1,655회의 외부강의를 통해 4억 593만 원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주 의원은 "협력업체에 직무교육을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강의료를 받는 것은 의아스럽고 더욱이 고액의 강의료는 협력업체의 공식적인 뒷돈 챙겨주기로 오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보람/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