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신 자동화 정밀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오는 20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창조.기술융합시대를 여는 테크-로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15개국 225개 업체가 441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총 972개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최대의 기계산업단지라는 지역 특성에 맞춰 제조업의 핵심근간을 이루는 9개 주제로 나눠 꾸몄다.
FA기기.모션컨트롤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금속가공기기전, 금형.공구전, 유공압기기.펌프전, 포장기기.물류시스템전, 부품.소재전, 에너지.환경.안전산업전, 발전기자재산업전이다.
특히 발전기자재산업전은 우수발전기자재 홍보와 국산화 촉진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6사가 지원해 케이시시정공, 한국고벨, 나라코퍼레이션 등 19개사의 다양한 플랜트와 발전산업관련 기자재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원전.석유화학, 플랜트 기자재 수요가 많은 중동,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13개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초청해 국내 60여개 업체와 1대일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 각종 세미나 등이 열리며, 전시회 개최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진전, FTA정책 설명회, KOFAS-DAY 행사 및 관람객 대상 경품추천행사가 진행된다.
박영탁 한국기계산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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