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카페베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중심가 타카소시에 첫번째 대형 로드샵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카페베네는 중동 지역에 세 번째 매장을 열게 됐다.
타카소시점은 약 400㎡ 규모에 1, 2층 복층 구조의 로드샵 형태 매장으로 160여 개의 좌석을 갖췄다. 고급 주택가들이 들어선 리야드 내 최고 상권으로 리야드에서 다른 도시로 향하는 고속도로 입구에 인접해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기존 사우디 1~2호점은 쇼핑몰 안에 입점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중요했다면, 타카소시점은 넓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현지 케덴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카페베네는 이번 첫번째 로드샵을 시
김선권 대표는 개점식에서 "한류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에서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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