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김해공항에서 중국을 오가는 정기노선의 탑승객 증가율이 연평균 183.6%를 기록, 김해공항의 전체 중국노선 탑승객 증가율 6.8%를 훨씬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부산은 2011년 5월 홍콩에 취항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칭다오, 마카오, 시안으로 노선을 늘렸습니다.
중국 노선에 첫 취항한 2011년에 2만5천269명, 2012년에는 11만1천759명을, 지난해에는 20만3천215명이 각각 에어부산을 이용했습니다.
올들어서도 1분기에만 9만3천419명이 탑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0.5%의 신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에어부산은 최근 몇년간 중국 노선을 확대하고 저렴한 항공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새로운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은 지역에 기반을 둔 항공사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노선을 개설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에서 부산을 찾는 인바운드 수요 유치에도 적극 노력해 김해공항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