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8차 협상이 8일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막됐습니다.
한미 양국 협상단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8차 협상 기간 모든 분야에서 전향적인 자세를 견지해, 최대한 쟁점을 좁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상품, 섬유, 통관·원산지, 무역구제 등 모두 10개 분과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반덤핑 절차 개선 등을 다루는 무역구제는 오늘 하루만 회의를 갖기로 해 `2+2' 협상이나 8차이후 고위급 협상을 통해 쟁점 타결이 모색될 전망입니다.
양측은 8차 협상 이후 남는 쟁점은 고위급 협의를 통해 해결한 뒤 3월말에 한미FTA 협상을 타결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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