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 준비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실사단은 14개 평가 항목과 현지실사에 대한 총평에서 여수의 세계엑스포 유치 준비는 완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인터뷰 : 까르맹 실뱅 / BIE 실사단 단장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의 준비 상황은 모든면에서 훌륭하고 완벽했다."
5일간의 모든 실사 일정을 마친 실사단의 총평입니다.
최종 기자회견에 들어간 실사단은 이번 실사에서 한국 국민들과의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우정이 영원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실사단은 또 여수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확인했다며 이 점을 세계박람회기구의 다른 회원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사단은 한국의 평가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해 오는 6월에 있을 총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사단은 또 총회에 앞서 집행위원회가 열릴 계획이라며 실사단장과 사무총장의 마지막 보고서가 각국의 유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각국의 평가를 바탕으로한 유치 결과는 오는 11월에 열릴 142차 총회에서 비밀투표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실사단은 오는 9월에 여수와 서울에서 국제심포지움이 열릴 예정이라며 세계박람회기구의 활동에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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