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CEO들이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강원대학교에 총출동한다. 자사 취업을 위한 설명회와 함께 사회 선배로서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회원사 대표와 임원 등 10여명이 오는 22일 오후 강원도 춘천 소재 강원대에서 인턴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셜리 위-추이 한국IBM 사장,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 임정택 듀폰코리아 사장, 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국제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직접 자사의 인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대학생들에게 어떻게 취업을 준비를 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소규모 그룹의 학생들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멘토에는 외국계기업 대표와 함께 김옥진 GE코리아 전무, 신용숙 한국3M 상무, 이재령 인텔코리아 등 임원들도 포함된다.
암참 관계자는 "암참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설명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며 "
이번 인턴채용 설명회는 충북대(2013년 4월), 부산대(2013년 9월), 계명대(2013년 11월), 서울시립대(2014년 4월)에 이어 암참의 다섯번째 행사다.
[윤원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