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전국 1천500명을 조사해 기획예산처에 제출한 '사회적자본 실태 종합조사' 보고서를 보면 다른 소득 계층과 대화할 경우에 '불편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22.3%에 달했습니다.
또 종교 차이로 불편을 느낀다는 사람은 18.3%, 학력 차이는 18.8%, 정치성향 차이는 18.1%, 출신지역 차이는 11.6% 등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단절 문제가 심각하지 않지만, 소득계층과
세대 간 단절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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