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게임 '포코팡'의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최현동 NHN스튜디오629 대표가 10일 "앞으로도 양질의 업데이트와 운영을 통해 롱런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코팡이 출시될 때만 해도 해당 장르에서 기존 히트게임이 흔들림 없는 아성을 지키고 있었다"면서 "수많은 퍼즐게임이 쏟아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었는데 역할수행게임(RPG) 요소의 결합, 한붓그리기 방식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개념 퍼즐 방식이 국내 이용자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포코팡은 트리노드가 개발해 NHN스튜디오629가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지난해 5월 해외에 먼저 출시된 뒤 같은해 10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보름도 안 돼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에 올랐으며 20여 일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국내에 출시된 지 5개월만인 지난 3월에는 1000만 다운로드 기록을 거둬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모두의 마블', '쿠키런' 등과 함께 히트작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NHN스튜디오629는 포코팡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운의 세잎클로버 이벤트를 통해 명품백, 최신 휴대전화, 문화상품권 등을 선물하고 게임 내 재화인 '다이아몬드' 100개 쿠폰을 전 이용자에게 지급한다. 또 오랜만에 접속한 이용자들을 위한 5만원 상당의 스페셜 및 웰컴 선물도 추가됐다.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3단 변신 한정 동물인 '축하
NHN스튜디오629는 2000만원 상당의 학교대항전도 개최한다. 대항전에 참가하고 모교 이름과 응원메시지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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