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는 8일 오후 3~6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제2세미나실에서 뢴트겐의 X-선 발견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방사선 : 의사를 위한 기초부터 실행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방사선 이용에 대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알아야 할 지식과 산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된다. 특히 건강검진 수진자에게 PET-CT를 비롯한 방사선 검사에 대한 올바른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방사선 피폭에서 의료인이 알고 있어야 할 필수적인 내용 △환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 △선량감소방법에 대한 노하우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방사선 피폭은 환자가 방사선 촬영으로 이득을 받을 때 검사해야 한다는 '정당화 원칙'과 진단이 가능한 최소한의 방사선량으로 검사가 이뤄질 수있어야 한다는 '최적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부정확한 지식이나 정보는 환자에게 오히려 혼란을 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직접 환자와 대면하는 의료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올바른 지식의 전달이 필수적이다.
도경현 연합회 총무(대한영상의학회 홍보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실제적인 지식을 얻고, 환자 안전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게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연합회 활동에 많은 조언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영상의학 검사와 관련된 방사선 물리 △핵의학 검사와 관련된 방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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