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브레인컨설팅그룹이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산학연(ILP)과 함께 개인별 뇌의 특성을 분류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MSC 브레인컨설팅그룹은 지난 4일 MIT 산학연과 향후 2년간 브레인 개별화 모델링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진훈 MSC 브레인컨설팅그룹 대표는 "뇌 인지과학과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역량을 가진 MIT 공대와의 공동 산학 연구를 통해 보다 정교한 개인화 모델링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직업과 데이팅 매칭, 전자상거래에 적용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게이보 MIT 수석 연락관(ILO)는 "최근 IT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개인화 기술을 MSC가 이미 4096가지의 뇌 유형 모델링을 통해 갖고 있는 만큼 각 분야에 적용하는 연
MIT 공대의 ILP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기업 등 200여 기업이 MIT 연구진과 함께 최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산학연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삼성, LG, 포스코, 현대카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원호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