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중단 농축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한·중 FTA가 역대 최저수준'이라고 했지만 농축수산업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한·중 FTA 농축산물 협상의 경우 초민감품목을 수입액 기준 60%로 설정했지만 양허제외가 30%에 불과해 실질적인 보호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우리나라와 유사한
이어 농업 예산의 대폭 확충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융자 정책과 실효성 있는 쌀 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하고 농축산물 가격 폭락에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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