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9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산은행과 신한은행이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부산은행은 동남경제권의 지역환원금융 체계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금융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한 점을,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금융인으로는 김주하 농협은행장 등 69명이 선정됐다. 김 행장은 농협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체계의 기반을 구축하고, 취임 이후 중소기업 대출을 크게 확대한 점을 인정받아 개인 부문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박재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사에게 산업포장, 신한은행·부산은행·심현석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이해구 경남은행 부장에는 대통령표창, 신진용 서울보증보험 부장·정우진 우리은행 부장·서한국 전북은행 부장 등에게 국무총리표창을 줬다.
중기청은 매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이바지한 우수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한정화 중기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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