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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13일 이같은 이색 제품의 경우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특히 20·30대 젊은층과 워킹맘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 먹는 생어묵, 풀무원 '알래스칸특급'
풀무원의 알래스칸특급은 알래스카 해역에서 어획한 100% 자연산 명태 순살로 만든 A등급의 연육을 사용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어묵은 끓인 뒤 먹어야 안심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알래스카수산물 협회가 인증한 명태의 순살을 사용하고 밀가루를 포함한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산화방지제 등 6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바로 먹을 수 있다.
◆그대로 부어서 비비는 소스, 오뚜기 '비비게따 파스타 소스'
오뚜기의 '비비게따'는 '비비는 스파게티'의 준말로 파스타 면이 위에 소스를 그대로 부어 비비기만 하면 된다. 면과 함께 볶아야 했던 기존의 제품과 달리 프라이팬이 없어도 면에 바로 비빌 수 있어 조리시간을 단출시킬 수 있다. ▲토마토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 ▲갈릭할라페뇨 등 4가지 종류로 파스타 외에도 리조또를 만들거나 바게뜨 빵을 찍어 먹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차가워도 맛있는 소시지, CJ제일제당 '미스터콘'
CJ제일제당의 미스터콘은 일반적으로 불에 익히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데워 먹는 일반 냉장 소시지와 달리 바로 먹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 측은 "냉장 보관해 차가운 상태에서 바로 먹으면 탱글탱글한 옥수수 알갱이의 식감과 함께 옥수수 고유의 풍미가 더욱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고소한 옥수수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어 간식 외에도 술안주로도 이용된다.
김성모 풀무원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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