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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매주 수요일을 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하고 정시 퇴근하도록 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문화, 체육 활동을 영위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사내 서클, 부서, 동호회 지원금을 늘리고 신규 서클 창단을 독려할 방침이다. 축구장, 스쿼시장, 볼링장 등 회사 보유시설을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예술관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예술, 스포츠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지난 25일에는 현대중공업 사내 축구대회가 울산 동구 서부 축구장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는 이른바 ‘현대스리가’라고 불리며 사내 축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다. 지난 2010년 이후 5년만에 부서 대항으로 치러지며 총 146개팀이 참가해 오는 10월까지 277경기를 진행한다. 매 경기마다 MVP를 선정하고 최우수 응원팀에게는 응원상을 시상하는 등 임직원 전체가
지난 24일부터 부서별 단합대회를 실시해 동료들과 우애를 나누고 봄을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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