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에 정부의 신규고용 목표 30만명선을 넘어섰습니다.
재경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박대일 기자, 소식 전해 주시죠.
[답변1] 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지난달 신규취업자 수가 31만5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신규고용 창출 목표치 30만명을 10개월만에 돌파한 것입니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신규고용자 증가 폭이 4만천명이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5세에서 19세와 40대 이상에서 취업자가 증가했고 20~30대는 각각 1.2%와 1.9%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사업과 개인·공공서비스에서 5.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3% 증가했습니다.
[질문2] 실업률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답변2] 실업률은 3.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청년실업률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5세에서 29세의 청년실업률은 7.2%로 전달보다는 0.2%포인트 올라갔지만 작년 같은 달보다는 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고용률은 5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60.8%를 기록하면서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6월 고용동향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구직단념자가 2만9천명이나 줄었다는 점입니다.
구직단념자에 편입되면 실업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실제로 노는 사람은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인데요,
지난달은 구직단념자가 3만명 가까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고용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경부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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