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럽을 겨냥한 새로운 차를 내놓았습니다.
폭스바겐 골프나 푸조 307과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해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모델 'i30' 입니다.
아반떼나 쏘나타 등 기존의 브랜드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모델이었다면, i30는 철저히 유럽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 임종헌 / 현대차 마케팅실장
- "폭스바겐 골프나 푸조307과 대응할 수출전략모델로, 유럽에서 디자인하고 서스펜션이나 첨단기능도 유럽 경쟁차종에 맞춰 개발됐다."
유선형의 헤드램프와 심플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앞부분을 장식했으며, 뒷부분은 유럽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뭉툭한 모양의 해치백 스타일입니다.
현대차는 국내 2만대, 해외에 24만대를 수출하는 등 연간 26만대가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창원 / 기자
- "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i30'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는 별개로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전략차종을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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