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메르스 확산시 추경 가능성 시사…“경기흐름 면밀히 살펴봐”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1일 “메르스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추경(추가경정) 조치가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충남 한 보건소에서 현지 의료인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로부터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경기 흐름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앞서 한국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인하한 데 대해 “최근 메르스 사태 등 우리 경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치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메르스 추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추경, 추경 가능성 시사했네” “메르스 추경, 경기 흐름 살펴보고 있구나” “메르스 추경, 기준금리 인하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