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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롯데마트 수도권 5개 점포에서 진행된 ‘베트남 상품전’에서 베트남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의 모습 [사진제공 = 롯데마트] |
롯데마트는 24일부터 5일간 롯데마트 베트남 남사이공점에서 100여개 베트남 업체 3500여개 제품을 소개하는 ‘베트남 우수상품전’을 진행한다. 열대과일, 건어물, 커피 등의 식품은 물론 원목 인테리어용품, 라텍스 침구류 등 베트남 업체들이 강점을 가진 생활용품 품목들을 상품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롯데마트는 다양한 상품을 현지 소비자와 수출업무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품평회를 열고 특히 마지막 이틀은 롯데마트 한국 본사의 MD들이 직접 참석해 베트남 우수상품을 발굴한다.
이렇게 발굴된 제품은 오는 10월 롯데마트 국내 주요점포에서 열리는 ‘베트남 상품전’을 통해 국내에 판매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해 11월에도 수도권 5개 점포에서 25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상품전을 진행한 바 있으나 올해는 규모를 최대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업체들의 국내 진출을 돕고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베트남 ‘남사이공점
홍원식 롯데마트 베트남사업부문장은 “베트남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현지 업체의 국내 진출 및 판로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양국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베트남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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