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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아이에스동서] |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2015년 시공능력평가(시평)’에서도 지난해 69위에서 올해 61위로 뛰었다. 또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평가한 ‘2015년 전세계 가치창출기업’ 순위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건설부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첫 분양단지인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시작으로 전국에 분양한 단지 모두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내 계약까지 100% 마감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지난 3월 울산 북구에서 분양한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에는 울산지역 분양 단지 중 최다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35.6대 1, 최고 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이에스동서가 주택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에 대해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건축자재회사와 합병한 이후 자체적인 자재 조달이 가능해 우수한 상품력을 보장할 수 있었다”며 “또 분양할 때마다 소비자들의 요청사항을 귀 기울여 이를 최대한 상품에 반영한 결과 같다”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989년 일신건설산업을 모태로 주택분야에 첫 발을 내딘 이후 2008년 국내 1위의 건축자재 제조회사인 동서산업과 합병해 현재의 사명인 아이에스동서로 상호를 변경했다.
총 자산은 1조 3000억원으로 자본구조도 탄탄하다. 지난해에는 매출 80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달성했다. 주가도 성장세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8월 11일 기준 주가는 8만2100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14년 상장 주가 상승률이 346%로 상장기업 순위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올 상반기 분양성공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김포 한강신도시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몰이가 나선다.
하반기 스타트단지는 한강신도시 2개 블록에서 동시 분양하는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과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이다
Ac-18블록에 조성되는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1층 7개동, 전용면적 기준 73~84㎡ 총 439가구 규모다. Ab-20블록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1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3~84㎡ 총 578가구로 지어진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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