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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는 봄, 가을을 제철로 친다. 봄철 꽃게는 알이 꽉 찬 ‘암 꽃게’이고, 금어기 이후 잡히는 가을 꽃게는 살이 꽉 찬 ‘숫 꽃게’가 유명하다.
올해는 금어기(7월 21일~8월 20일) 이후 초반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따라 롯데마트는 주요 산지에 수산 MD(상품기획자)를 상주시켜 실시간 어획량을 체크하고 10척의 꽃게 선단(20톤 가량)과 사전 계약해 물량 확보에 나섰다.
특히 조류의 흐름에 따라 유자망 그물을 걸어두고 어획해 크고 생명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유자망 활 꽃게는 통발 꽃게에 비해 가격이 20%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금어기 이후 꽃게 어획량이 예년보다 크게 감소한 상황”이라며 “가을 햇 꽃게 출하를 기다려온 고객을 위해 안정적인 행사 물량 확보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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