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이 11일부터 10일간 남성고객들을 위한 비스포크(맞춤 주문제작) 행사인 ‘드레싱 더 맨’을 진행한다.
명품관 이스트 4층에서 진행되는이번 행사는 스테파노리치, 키톤, 브리오니, 벨루티 등 11개 하이앤드 수트 및 슈즈 브랜드가 참여해 이 기간 동안 수트와 슈즈 맞춤 고객을 대상에게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세계 3대 수트 브랜드 키톤에서는 맞춤 서비스를 위해 11일부터 나흘간 이탈리아의 마스터 테일러가 방한하여 MTM(반맞춤) 서비스를 진행하고, 톰포드도 20일까지 사전 예약할 경우 한국 본사의 전문 테일러가 방문해 역시 MTM서비스를 진행한다.
명품 슈즈 브랜드인 벨루티는 슈즈 반맞춤 제작 및 타투아쥬(구두에 원하는 문양을 새겨주는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키링을 증정하고 존롭도 반맞춤 제작 고객에게 추가비용을 면제하고 양말, 슈혼등의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리오니, 장미라사에서는 맞춤 수트를 의뢰하는 고객들을 맞춤 셔츠를, 스테파노리치와 키톤, 에르메네질도 제냐, 알마니 꼴레지오니, 꼬르넬리아니 등도 이용 고객에게 타이, 포켓 스퀘어 등 브랜드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체형에 잘 맞으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비스포크 행사가 매 시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맞춤 서비스를 통해 갤러리아명품관이 비스포크, MTM 전문 공간으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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