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는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 방심하면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먹는 음식으로도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성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산균이 충치를 예방한다."
최근 한 학술심포지엄에서 나온 연구결과입니다.
니카와 일본 히로시마 치대 교수는 유산균이 플라그를 형성하는 뮤탄스균을 90% 이상 감소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니카와 / 히로시마 치대
-"유산균을 먹는 것만으로도 충치균을 억제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매우 긍정적입니다."
유산균을 이용한 음료를 마실 경우 충치예방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설탕이 아닌 당알코올로 단맛을 낼 경우 효과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인터뷰 : 김영재 / 서울대치대교수
-"당분으로 무엇이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설탕을 대부분 제품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당알코올 계열로 단맛을 낸 것을 선택하시면 어느정도 충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섬
등푸른 생선과 녹차도 불소성분이 많아 충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음식만으로는 충치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며 규칙적이고 올바른 칫솔질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