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기업인 모임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가 오는 2017년 서울에서 열릴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7년 5월에 열릴 ABAC 2차 회의 서울 개최를 추진 중”이라며 “개최 실무 조율을 거친 상태”라고 16일 밝혔다. 13~16일 필리핀에서 열린 4차 ABAC 회의에 전경련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ABAC 서울 개최 의사를 APEC 21개 회원국 기업인들에게 공식 제안했다.
ABAC는 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민간 경제계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1996년 설립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ABAC 회의는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촉진하고, 보호 무역주의 조치와 비관세장벽을 완화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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