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 설치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말까지 주관사업자인 태경전기산업에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 등 전력거래소용 2.4MWh급 ESS 주기기를 납품한다. 이는 국내에 설치된 단일 건물 ESS 중
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기에 전기를 저장장치에 비축해뒀다가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할 때 원활히 공급되도록 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담당은 “향후 ESS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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