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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나고 스러지고... 이 짧은 순환이 반복되는 치킨집 창업시장에 뛰어들었고, 살아남았습니다. ‘티바 두 마리 치킨’의 유상부 대표는 영세한 점포 하나로 시작해 지금은 300여 개의 가맹점을 갖춘 탄탄한 기업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치열한 생존기를 MBN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진의 다섯 가지 비밀)에서 만나보았습니다.
15년 전, 두 번의 사업실패로 생의 가장자리로 몰렸던 유상부 대표는 전혀 연이 없던 부산으로 내려가 작은 치킨집을 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닭 손질법부터 조리,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 섭렵해나갔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만큼 사는 게 나아진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열심히 달음질 쳐도 제자리, 교통사고와 조류독감 등 난데없는 사건들이 유 대표의 일상을 흔들었고 그는 갈피를 잡지 못 하고 휘청거렸습니다. 그런데 살아내겠다는 의지와 그의 지략은 갖은 악재에도 희석되지 않고 유 대표를 지탱해줬습니다.
심기일전. 유상부 대표는 살아남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내놨습니다. 맛과 가격, 그리고 품질과 서비스 이렇게 네 가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집중적으로 연구 했습니다. 직접 특제 파우더와 소스를 만들고 닭의 맛을 살리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염지 과정을 직접 컨트롤 했습니다.
또 양과 가격의 적정선을 잡기 위해 치킨 두 마리를 한 세트에 묶어 한 마리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가격대에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처음엔 닭의 품질을 놓고 오해도 많이 샀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에 팔겠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맛과 품질 관리에 몰두했습니다.
그렇게 정신을 바짝 차리고 걸어온 결과 유 대표는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절대 호락호락 하지 않은 치킨집 시장에서 앞날을 자부하는 것은 금물. 그는 진화를 위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MBN ‘성공다큐 최고다’에서‘티바 두 마리 치킨’ 유상부 대표의 성공 비결을 11월 28일 오전 4시55분, 만날 수 있습니다.